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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유재석, 자녀 교육 위해 대치동 이사?…“아니다” 가짜뉴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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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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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자녀 교육을 위해 대치동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루머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172회 예고편에는 유재석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관련해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자녀의 유명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모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고, “유재석이 1단지 45평형으로 이사를 왔다”,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더해졌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유재석은 “커뮤니티에서 내가 또 무슨 이사를 해 떡을 돌렸다고 그러더라”며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미션 도중 한강뷰를 바라보던 유재석은 “이런 뷰 맛집이 있어 여기?”라면서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이사 안 갔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재석의 해명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집값을 띄우기 위해 누군가 일부러 이 같은 소문을 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재차 논란이 일었다.

5일 해당 글을 올렸던 작성자는 부동산 커뮤니티에 직접 나타났다. 그는 소문의 출처가 사교육 카페였다며 “그 카페 특성상 부동산 논하는 곳이 아니기에 다수의 여러분이 동시에 집값 띄우려고 조직적으로 유포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유 씨 자녀가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유 씨를 목격한 분들이 여럿이기에 이사설까지 확장된 것이 아닐까 싶다”며 “등기부 떼본 것도 아닌데. 제 잘못이다. 부동산 카페 파급력에 깜짝 놀랐다”고 사과했다. 처음 작성됐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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