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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조 3505억' 메시 후계자, 맨유가 영입 관심…"이번 여름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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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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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20)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5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티 영입을 바라볼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19년 1군에 데뷔했다. 그는 올 시즌 총 30경기서 6골 3도움에 그치면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파티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47경기에 결장했다. 심각한 무릎 부상 때문이었다. 이후 햄스트링 문제를 겪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유는 파티를 장기적인 영입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파티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도 관심을 갖고 있다. 올여름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파티는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선수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A매치 최연소 득점 등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6살 298일에는 라리가 데뷔까지 해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리오넬 메시의 등 번호인 10번을 줬다.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3505억 원) 조건을 삽입했다. 얼마나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매 시즌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부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데뷔 시즌 33경기를 제외하고 두 시즌 연속 15경기 이하로 뛰었다. 올 시즌 총 30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선발 출전은 단 9경기뿐이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로 올여름 대규모 매각의 압박을 받을 예정이다. 애초 파티는 '이적 불가' 선수로 간주되었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올여름 최소한 한 명 이상의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다. 앙토니 마시알이 떠날 수도 있다. 파티가 합류한다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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