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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풍선 격추' 발끈 中, 뾰족수 난감…"시진핑 운신의폭 좁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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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강한 불만과 항의 표현했으나 일 더 키우려는 건 아닌듯"

난징대 교수 "작은 탁구공서 시작한 양국관계, 큰 풍선공으로 위기"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 정부가 자국 영공에서 중국 정찰풍선으로 지목한 비행체를 격추한 데 대해 중국이 강하게 항의하면서도 대응 방책이 마땅치 않은 상태라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분석했다.

NYT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해당 정찰풍선이 민간 기상관측용 비행선이었으나 강풍으로 미국 본토까지 날아간 것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격추에 대한 "강한 불만과 항의"를 미국 측에 표현했으나 실질적인 대응은 어려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