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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소통 여왕' 강민경, 아빠·오빠 맞고소 사건에 인스타 입장 낼까?[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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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가수이자 방송인, 그리고 사업가 강민경이 가족이 연루된 고소 사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지 주목된다. 현재 그녀의 소속사 측은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채 사실 확인에 들어간 상황이어서 강민경이 추가 설명을 보탤지 관심이 간다.

평소 자신을 둘러싼 잡음이 생길 때마다 개인 SNS를 통해 의견을 드러내 온 그녀가 이번 건에서도 입장을 내고 자세히 설명을 해줄지 궁금하다.

다만, 이번 사건은 강민경 본인의 개인사가 아니라 가족과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직접 입장을 내서 세세히 설명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인스타와 유튜브를 통해 평소 소통을 중시해 온 사람으로서 대중과의 쌍방향 행보를 보여왔기에 다시금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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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앞서 강민경의 부친과 오빠가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민경의 부친과 오빠가 개발을 통해 땅값이 오를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돈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수년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고소를 당했다”고 알려진 것.

이에 투자자 19명은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며 2017년 9월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속여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고소했다.

하지만 강민경의 부친과 오빠는 그들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그 사람들과 투자 계약을 맺은 적도 없다. 딸의 유튜브에 댓글을 적거나 쇼핑몰에 전화를 건 사람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강민경의 아버지는 고소인 중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강민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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