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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벤투 후임 감독, 3월 24일 콜롬비아 상대로 데뷔전...손흥민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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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해 첫 A매치 상대는 콜롬비아로 정해졌다.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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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새해 첫 국가대항전(A매치) 상대가 콜롬비아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24일 콜롬비아 국가대표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로 25위인 한국보다. 두 팀의 경기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한국과 경기를 마치면 일본으로 이동해 3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대결한다.

콜롬비아전은 한국 대표팀 신임 사령탑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종전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뒤 물러났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현재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이다.

3월 28일에 열릴 A매치 두 번째 경기 상대는 현재 협의 중이며 남미 국가 중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해당 기간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륙 선수권 예선 일정이 있고, 북중미 나라 대부분은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우루과이가 유력하다. 우루과이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벤투호와 맞붙었다. 당시 0-0으로 비겼다.

3월 A매치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다. 최근 한국과 콜롬비아는 2019년 3월 서울에서 친선 경기를 치렀다. 당시 한국이 2-1로 이겼다. 상대 전적도 4승2무1패로 한국이 앞선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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