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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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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父 금전문제 고통받다 왕래 끊어…가족 사기 의혹과 '무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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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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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다비치 강민경이 가족 사기 의혹과 관련해 자신과는 "무관한 사건"이라며 공식입장을 내고 선을 그었다.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은 6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강민경이 10대시절 데뷔한 뒤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재로 고통받다 왕래를 끊었다며, 이번 의혹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강민경 측은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 씨는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민경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음을 말씀드린다.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이라며 "앞으로 강민경 씨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민경 씨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은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강민경의 부친 A씨와 친오빠 B씨가 계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 파주의 부동산 개발을 두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19명의 투자자에게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SBS E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 모 씨 등 투자자 19명은 A씨와 B씨가 2017년 9월경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문지리 소재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속여 12억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 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A씨는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투자자들을 맞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강민경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민경 씨 소속사 웨이크원에서 알려드립니다.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습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 씨는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습니다.

강민경 씨는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임을 밝힙니다.

앞으로 강민경 씨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강민경 씨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은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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