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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생환 소식은 감감...침통한 가족 대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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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신안 앞바다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생환 소식은 없습니다.

실종자 가족이 머무는 대기실도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실종자 9명 가운데 맨 처음 수습된 선원은 기관장 김 모 씨입니다.

아들 결혼자금을 마련하겠다며 뱃일을 계속했다던 성실한 가장.

새벽에 의식과 호흡 없이 선원 침실 입구에서 발견돼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