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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만기 출소 코앞…"국민 역적" 연예계 복귀 시도할까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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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빅뱅 출신 승리의 전역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승리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를 반대하는 부정적인 반응이 크다.

오는 11일 승기가 만기 출소한다. 지난 2021년 8월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에서 법정 구속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승리의 출소가 다가오자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버닝썬 사태 당시 연예계를 은퇴했던 승리의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은퇴 당시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이라며, 터무니 없는 근거로 혐의를 부인하던 승리를 향해 대중은 여전히 반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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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범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의 혐의를 받는다.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8개 혐의를 강력 부인하던 승리는 특히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몰랐던 일'이라며, 유인석에게 책임을 넘겼다. 특히 '잘 주는 애들' 등의 문자 메시지 증거에 대해 승리는 "오타"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021년 8월 재판부는 승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1억 5690만 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청소년 학생 팬도 많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공인이지만 성을 상품화 시켜 그로 인해 이득을 얻는다는 점에 대해서는 건전한 근로의식을 저해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에 불복한 승리는 항소했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을 바꿔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대법원 판결에서 1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된 승리는 국군교도소에서 인근 일반 교도소로 이감됐다.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전시근로역에 편입되는 병역법에 따라 강제 전역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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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승리는 2019년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서며 그룹 빅뱅에서 탈퇴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버닝썬 사태는 마약, 성폭행, 성접대, 탈세, 경찰 유착 의혹까지 번졌다. 불법 성관계 영상 촬영으로 입건된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 멤버에는 승리를 비롯해 최종훈 등이 포함됐다.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수감됐던 최종훈은 지난 2021년 8월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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