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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배수진, 둘째 원하는 ♥배성욱 거절…"출산 후 1년 동안 출혈" (결말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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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결혼 말고 동거' 배수진과 배성욱이 둘째 계획에 대한 상반되는 입장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3인 동거'로 행복이 넘치는 배수진, 배성욱 커플이 가진 큰 현실의 벽이 공개됐다.

이날 배성욱은 방학을 맞은 아들 래윤과 둘만의 부자 데이트에 나섰다. 배성욱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재밌었다. 래윤이가 말도 잘 들었다. 막 걱정이 되고 그런 건 없었다. '어떻게 하면 재밌게 보낼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배수진은 "오빠가 나한테 전화해서 힘들다고 화낼까 봐 걱정됐다"며 "내 자식이어도 힘들다. 오직 오빠가 보는 상황이니까. 항상 내가 옆에 있었고, 내가 돌봤으니까"라며 걱정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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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배성욱은 자신을 믿지 못했다는 생각에 배수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배성욱은 "그렇게 생각한 것부터가 아직 네가 나를 래윤이의 아빠로 조금 안 와닿았던 것 아니냐"고 물었고, 배수진은 "나는 래윤이의 아빠로 인정한다. 래윤이 아빠고 래윤이도 아빠로 생각하지만 오빠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배성욱은 "나는 근데 기분이 좋았다. 물론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래윤이와 같이 있으면서 유대감을 쌓는 게 느껴지니까 진짜 아빠가 된 것 같았다. 다른 아빠들은 일상적으로 하는 건데 나는 그 부분을 채워주지 못했다. 좀 더 래윤이 아빠로서 한 발자국 앞으로 간 느낌이다"라고 말해 배수진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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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성욱은 "어렸을 때부터 딸이 너무 갖고 싶었다"며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그러나 배수진은 "솔직히 얘기하면 안 낳고 싶다. 래윤이로만 끝내고 싶다"고 단호하게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배수진은 출산 후 1년 동안 출혈이 멈추지 않아 고생했던 것.

배수진은 "우리가 아기를 만약에 낳으면 또 내가 그 힘든 걸 겪어야 한다. 이제 편한데 또 시작한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끔찍하다"면서도 "근데 오빠랑 어머님 생각하면 내가 너무 이기적으로 느껴진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상반되는 두 사람의 의견에 아이키는 "수진 씨는 현실적이고, 성욱 씨는 로망이 있다. 따지고 보면 미혼남이기 때문에 충분히 로망이 있을 수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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