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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손흥민, 6년 연속 중국 매체 선정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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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탄저우바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통산 8번째 수상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4위

연합뉴스

맨시티전서 드리블하는 토트넘 손흥민
(런던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열린 2022-2023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후반 39분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난 손흥민은 84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로 맨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2023.02.06 ddy0400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31·토트넘)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6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연합뉴스

[티탄저우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이 수상하지 못한 2013년에는 혼다 케이스케,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이상 일본)가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기록한 손흥민은 가장 많은 256점(26.7%)을 받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득점왕을 차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란 대표팀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120점(12.5%)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렘 알 도사리(리야드)가 112점(11.7%)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99점을 받아 4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톱 10' 안에 2명이 포함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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