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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단독인터뷰]이다인 "조심스런 부분있어…♥이승기와 행복하게 잘살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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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다인(31)이 '예비 남편'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행복한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이다인은 7일 스포티비뉴스와 나눈 통화에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승기, 이다인은 4월 7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결혼식을 단 두 달 앞두고 이승기가 직접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린 것.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한 것은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이승기는 최근 이다인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이다인으로부터 결혼을 승낙받았다고 밝혔다.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다인은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조심스럽다"라고 말을 아끼며 한참을 망설였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진짜 많이 축하해주셨다"라며 "정말 감사하다. 저도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다인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연인'에도 캐스팅되며 일과 사랑을 다 잡게 됐다.

결혼과 함께 3년 만에 신작 드라마로 안방에 복귀하게 된 이다인은 "드라마('연인') 촬영 중 결혼을 하게 돼 조심스럽다"라고 거듭 말을 아꼈다.

이승기는 결혼을 발표하며 이다인을 향한 '직진 애정'을 과시했다.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결혼 발표와 동시에 이다인의 SNS 계정을 팔로하며 '공개 애정 과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이승기의 처형이 될 배우 이유비는 이승기의 결혼 발표 손편지에 하트와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달아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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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와 '절친'으로 알려진 이민호 역시 두 사람의 결혼을 뜨겁게 축하했다. 이민호는 "이게 무슨 이승기가 '결혼해줄래' 부르는 상황이야"라고 재치있는 댓글을 달았고, 이승기는 "래퍼 한 명 필요한데 어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이다인과 결혼으로 배우 견미리를 장모, 배우 이유비를 처형으로 두며 '스타 패밀리'를 이루게 됐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식은 오는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뤄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상세히 전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가 대히트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 '결혼해줄래', '삭제', '되돌리다' 등으로 사랑받았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찬란한 유산', '더킹 투하츠', '궁합', '법대로 사랑하라'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활약하며 배우로도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법대로 사랑하라'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다인은 2014년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신작인 MBC '연인'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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