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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달달한 것들 오늘만은 무죄...로맨틱 밸런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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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호캉스·맛캉스
붉은 장미꽃 모양 케이크는 기본
매일 꽃다발 전하는 패키지까지
호텔들 낭만적인 이벤트 선보여
연인·가족·친구과 즐길거리 가득


매일경제

롯데 시그니엘 서울의 케이크 ‘밸런타인 천사의 깃털’. [사진 제공 = 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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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호텔들이 연인·가족·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즌 케이크와 패키지 등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로맨틱함을 상징하는 붉은색이 돋보이는 케이크와 꽃다발이 제공되는 객실 패키지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며 좋은 추억을 쌓고자 하는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 시그니엘 서울은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14일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밸런타인 천사의 깃털’은 자스민 차를 우려내 만든 가나슈 안에 헤이즐넛 케이크와 딸기 크림을 가득 채우고 표면은 딸기 글레이즈로 감싼 제품이다.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깃털 모양 장식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니 케이크 ‘밸런타인 필로우’도 있는데, 체리로 만든 가나슈와 초콜릿 스폰지, 체리 콤포트가 어우러져 달콤하고 진한 체리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서울은 투숙기간 중 대형 꽃다발을 매일 1회 제공하는 ‘디어 마이 플라워’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꽃다발은 당일 수급된 생화로 꾸민다. 여기에 세계 최대 샴페인 하우스 모엣샹동의 대표 샴페인 모엣샹동 임페리얼 1병과 웰컴 과일도 객실 내에 준비된다.

주중 투숙 고객에게는 오후2시 레이트 체크아웃을 제공해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디어 마이 플라워는 오는 26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롯데호텔 월드는 주중 투숙 전용 상품으로 ‘로맨틱 메모리즈’ 패키지도 출시하는데, 퇴근 후 방문이 많은 주중 투숙객 특성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는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2인 이용을 특전으로 넣었다. 양갈비·로브스터를 포함한 테이블 서비스도 해피아워 중에 1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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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즈 딸기치즈케이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역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할 만한 케이크로 붉은 색 케이크를 내세웠다.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는 짙은 빨간색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케이크로, 붉은 장미 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모양에 하트 초콜릿으로 포인트를 더해 장미 꽃다발처럼 만들었다.

함께 선보이는 ‘홈메이드 초콜릿 봉봉’은 호텔 쉐프의 손길로 탄생한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초콜릿으로 알록달록한 색감과 함께 캐러멜 코코넛, 살구바질, 피스타치오, 더블바닐라, 라즈베리 로즈, 망고 패션프룻, 오렐리스 바나나, 딸기 발사믹, 헤이즐넛 프랄린 등 9가지 맛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밸런타인데이 디저트는 14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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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로맨스 케이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기념일 패키지’와 함께 ‘로맨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기념일 패키지는 아름다운 도심 또는 경복궁 전경을 갖춘 객실과 포시즌스 골드·실버 풍선 장식, 패스트리 셰프가 엄선한 시즈널 케이크, 11만원 상당의 한국식 사우나 무료 이용, 2인 뷔페 조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2월 한 달 동안 선보이는 ‘로맨스 케이크’는 로맨스를 상징하는 꽃인 장미꽃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고소한 아몬드 스펀지 케이크에 딸기 무스와 리치 젤리를 쌓아 올려 달콤함을 더했으며, 장미수로 만든 붉은 빛 무스로 겉을 감싸 한송이 붉은 장미꽃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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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케이크 및 초콜릿. [사진 제공 =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밸런타인데이 시즌 스페셜 케이크, 초콜릿 등을 마련했다. 24시간 이상 수작업으로 완성한 ‘초콜릿 플라워 부케’는 섬세한 수작업으로 꽃잎 하나하나를 구현한 케이크다. 마치 예술작품 같은 정교함에 생화의 사실감까지 담아냈으며 초콜릿 부케 아래에는 다크 럼에 전처리한 건과일과 견과류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케이크는 7개 한정 판매된다.

또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 100주년 기념 초콜릿으로 완성한 ‘하트 주얼리 박스’ 역시 밸런타인데이의 로맨틱함을 완성할 상품 중 하나다. 2월의 탄생석 자수정과 3월의 탄생석 아쿠아마린을 비롯해, 에메랄드와 루비를 형상화한 주얼리 초콜릿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주얼리 초콜릿 8구가 담긴 ‘초콜릿 주얼리 박스’도 판매한다.

‘초콜릿 플라워 부케’, ‘하트 주얼리 박스’ 등은 화이트데이 시즌인 3월 8일~14일에도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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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서울의 밸런타인데이 케이크.


웨스틴 조선 서울의 조선델리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케이크로 ‘디어 마이 러브’를 14일까지 2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2단으로 제작된 스페셜 케이크는 촉촉한 초코시트에 초코 마스카포네 크림을 더해 달콤한 맛을 냈으며 파티시에가 직접 한땀 한땀 슈가크래프트로 접은 디테일한 장미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객실 패키지도 준비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The Most Romantic Moments’ 패키지를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주니어 스위트 또는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에서 1박을 보낼 수 있고, 기념일에 빠질 수 없는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 1병을 객실에 세팅해준다. 웨딩 슈즈로도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 ‘센드리온’의 여성 수제화 바우처 1매도 기프트로 제공된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바우처를 가지고 예약 후 방문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웨딩 슈즈 또는 데일리 슈즈 등 원하는 스타일의 구두를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14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주니어 스위트 2만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는 밸런타인데이 당일,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메인 메뉴로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대구 구이 또는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호주산 와규 등심 스테이크가 준비되며 스페셜 디저트와 함께 커피와 차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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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쥬 뗌므 패키지. [사진 제공 = 소피텔 앰배서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밸런타인와 화이트데이 한정 패키지 ‘Je t’aime (쥬 뗌므, 사랑합니다)‘를 선보인다. 석촌호수 전망을 자랑하는 객실인 ’럭셔리 레이크 룸‘ 무료 업그레이드 1박과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 조식의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다. 이와 더불어 프렌치 레드 와인과 사랑스러운 곰돌이 모양의 ’두두 베어‘ 라즈베리 초콜릿도 제공한다.

쥬 뗌므 패키지 투숙은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로 투숙 3일 전 예약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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