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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생편' 도경완 "스킨십 많이 한다" 부부 함께 운동하니 스킨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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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이번생은 같은편' 캡처



8일 방송된 TV조선 '부부선수촌-이번생은 같은편'(이하 '이생편') 2회에서는 세 부부가 각각 훈련을 시작한 모습이 펼쳐졌다.

나한일은 유혜영이 빙판 위에 제대로 서있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혼자 신이 나서 빙판 위를 돌아다녔다. 이에 유혜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전혀 신경도 안 쓰고 혼자 너무 집중해서 한다. 같이 하는 게임인데 혼자만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아쉬운 점을 말했다. 이에 아내들이 공감했고 장윤정은 "남편들이 대체로 그런 것 같기는 하다"며 "주변이 안 보이냐?"라며 도경완에게 괜한 분노를 표출했다.

나한일-유혜영은 훈련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컬링에 대해 설명하며 가르치려고 했다. 유혜영이 안다고 대답하자 나한일은 "그런데 왜 안 해?"라고 물어 여자 패널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유혜영은 "아는데 안 되는 거야"라며 답답해 했다. 장윤정은 "이럴 때 공감해 달라는 거다"라며 아내들의 입장을 대변해 공감을 얻었다.

나한일-유혜영은 컬링 연습이 끝난 후 식사를 하러 갔다. 중화요리 식당에 가서 유혜영이 깐풍기를 먹고 싶다고 말했으나 나한일은 송화단을 시켜 유혜영의 분노를 일으켰다.

나한일이 계속해서 본인이 먹고 싶은 것만을 우선적으로 시키는 모습을 본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나도 저러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아까도 그랬잖냐. 돈가스 먹고 싶다고 했더니 쫄면도 시키라고 하더라"며 "그러더니 돈가스 본인이 다 먹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유혜영은 "자지 마. 재미 없어"라고 말했고, 나한일은 "갑자기 잠들면 어떡해"라며 걱정하면서도 "안 자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마사지를 받던 나한일은 바로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일상을 본 도경완은 "결혼 생활이 33년에서 마이너스 7년이라고 하셨는데 그 7년이 아플 수도 있었지만 지금 더 좋은 시간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혜영은 "아프기만 한 상처로 끝날 뻔했는데 더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김하나-노예욱 부부에게 훈련을 받았다. 강재준이 이은형의 자세를 지적하자 이은형은 "왜 지가 난리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강재준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잘한다며 칭찬을 받았다. 이은형은 초반에 어설픈 모습을 보였지만 금세 실력이 늘면서 칭찬을 받았다. 이은형은 "남편이 잘한다고 해주니까 기분이 좋더라. 그래서 기분이 업됐다"고 인터뷰했다. 서로 칭찬하며 기분이 좋아진 두 사람이 끌어안고 스킨십을 하는 모습에 도경완이 "스킨십 많이 한다"고 하자 이은형은 "10년치 다 한 거다. 앞으로 10년 동안 아무 일도 없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국가대표 부부와 대결을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패배했다. 도경완은 "강재준씨가 칭찬에 짜다"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말로 표현을 안 할 뿐 속으로 표현하고 있었다"고 하자 장윤정은 "왜 속으로 하냐. 밖으로 해라"고 일침했다. 국가대표 노예욱은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에 강재준도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상준, 김승혜가 강재준-이은형 부부와 배드민턴 대결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 두 팀은 고기를 걸고 대결을 시작했다. 이은형의 선방으로 9대11로 승리했다. 네 사람은 고기를 먹으러 갔다. 이은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재준은 "은형이 멋있더라"라며 칭찬했다. 잠시 자리를 비웠던 이은형은 촛불 꽂은 케이크를 가져오며 강재준의 깜짝 생일 파티를 열어줬다. 이에 강재준은 "감동이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은-트루디 부부는 테니스를 선택했다. 정은표-김하얀 부부를 만나 테니스에 대해 조언을 얻었다. 정은표는 서브로 고깔 맞히기를 한 번에 성공해 테니스 하는 연예인 부부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

두 부부는 연예계 부부 1위 쟁취를 향한 대결을 시작했다. 이대은-트루디는 의기투합하여 서로를 응원하고 다독이며 게임에 집중했다. 이에 패널들은 "확실히 부부가 같이 운동을 하니까 스킨십이 많아진다"며 신기해 했다.

시합을 하던 트루디는 팔이 아프다며 게임을 잠깐 중단했다. 이에 정은표-김하얀은 가까이 다가와 트루디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이대은은 뒤에서 멀뚱멀뚱 서 있기만 해 패널들의 야유를 받았다. 트루디는 "제가 평소에 안 아픈 편인데 그래서 그냥 넘어간 것 같다. 서운했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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