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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여론조사] 안철수 45.1% vs 김기현 38.4%…오차범위 안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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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철수, 김기현 의원이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학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6명 가운데 차기 당 대표로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당원 투표를 100% 반영해 뽑는 만큼 국민의힘 지지층 답변을 분석했더니


안철수 의원 32.9%, 김기현 의원 25.6%, 황교안 전 대표 8.4%, 윤상현 의원 3.5%, 천하람 당협위원장 3.3%, 조경태 의원 1.6%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본오차가 95% 신뢰 수준에서 ±5.6%포인트인 만큼 안철수, 김기현 의원이 오차 범위 안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안철수, 김기현 의원이 결선투표에 오를 경우 누가 당 대표로 적합한지도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철수 45.1, 김기현 38.4%로 나타났는데 역시 오차 범위 안 경합입니다.

이번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책임이 있으므로 탄핵해야 한다'는 답은 40.4%, '정치적 공세이기 때문에 탄핵해선 안 된다'는 응답이 48.2%였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에 대한 특검 도입에 대해선,


'진상 규명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 66.4%, '정치적 공세이기 때문에 추진하면 안 된다' 24.9%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라는 의견이 50.8%로 절반을 약간 넘었고,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 목적의 수사'라는 의견은 40.5%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