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12년만에 최악 참사…지진 사흘째 사망자 1만2천명 육박(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 피해…21세기 들어 사망자 8번째로 많아

"골든타임 촉박" 위기감 고조…정부 '늑장 대응'에 시민 분노 폭발

시리아 상황은 더욱 참혹…"미국·유럽 제재 때문에 구호 활동 차질"

한국 긴급구호대 도착…하타이서 수색·구조활동


(로마·테헤란=연합뉴스) 신창용 이승민 특파원 =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8일(현지시간) 지진 사망자가 9천57명, 부상자가 5만2천979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지진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카흐라만마라슈를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