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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Oh! 타임머신] 톱스타 재결합설 "사실무근", 오늘도 다사다난(과거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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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성추행 의혹부터 열애, 재결합설, 그리고 결별까지 N년 전 오늘(2월 9일)의 연예계도 다사다난했다.

N년 전 이날, 배우 이필모는 연애 예능에서 만난 서수연과 결혼에 골인했고 수지와 이민호는 뜬금없는 재결합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와 배우 한보름은 결별을 인정했고,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연습생의 성추행 폭로로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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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9일

지난 2021년 2월 9일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 참가자인 요아리는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에 직접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아리가 중학생 시절 다른 사람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던 것.

당시 요아리는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 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니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라고 밝히며 직접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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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9일

2019년 2월 9일에는 배우 이필모가 서수연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복을 받았다. 두 사람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후 결혼에까지 골인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필연 커플’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이 커플의 탄생을 많은 팬들이 응원하기도 했다.

이필모는 “제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만나 조심스럽게 서로간의 약속을 진행해보려 한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 후 이필모와 서수연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하는가 하면, 두 아이의 부모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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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충격적인 폭로도 이어졌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남자 아이돌 연습생들이 소속사 여성 대표를 상대로 성추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것.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당시 남자 아이돌 연습생 6명은 소속사 대표 A씨와 동생으로 알려진 B씨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으로 고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9월 일본 동경의 한 횟집에서 회식 도중 A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대표 A씨는 부인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갔던 횟집은 방으로 된 곳이 아니라 개방된 곳이라 사람들도 많이 왔다갔다하고 종업원이 계속 음식을 갖다줬다. 딸이랑 조카도 앞에 있엇는데 거기서 주요 부위를 만졌다는 주장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라며 반대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연습생들이 계약 해지를 위해 허위 사실을 주장한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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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9일

지난 2018년 2월 9일에는 가수 겸 배우 수지와 배우 이민호의 뜬금 ‘재결합설’이 연예계를 달궜다. 두 사람은 2015년 3월 공개 열애를 시작해 약 3년간 예쁜 사랑을 키워오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연예계 대표 커플이었다. 이날 결별 이후 재결합설이 불거진 것.

하지만 수지와 이민호의 재결합설은 “사실무근”이었다. 양측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히며 빠르게 사태 진화에 나섰다. 해프닝으로만 끝난 재결합설이었다. 수지와 이민호는 이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배우 커리어를 쌓고 있는 중. 수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를, 이민호는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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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9일

2017년 2월 9일에는 이홍기, 한보름 커플이 결별을 발표했다. 당시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한보름과 결별했다. 각자 활동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고 알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보름 측도 “바쁜 스케줄 탓에 결별한 게 맞다”라고 전했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2016년 11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은 2014년 드라마 ‘모던파머’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공통 취미인 볼링을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다시 동료로 돌아가게 된 이홍기, 한보름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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