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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80년대생 에이스의 힘! 배혜윤 부상 투혼 20점…삼성생명,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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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베테랑’ 배혜윤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삼성생명을 단독 2위로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는 배혜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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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무릎 부상 투혼을 발휘한 '80년대생 베테랑' 배혜윤과 강유림의 결정적 활약에 힘입어 부산 BNK를 제압하고 2위 순위를 맞바궜다.

삼성생명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78-7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3위에서 단독 2위(14승 10패)로 올라섰다.

또 BNK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BNK는 신한은행과 공동 3위(13승 10패)로 내려앉았다.

1위(19승 4패)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루기 위한 '매직 넘버'는 '2'로 유지됐다.

배혜윤이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0점을 넣으며 삼성생명의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막판에는 강유림이 승리에 결정적인 득점을 거푸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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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강유림은 결정적인 3점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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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은 BNK가 4점 차로 따라붙은 4쿼터 종료 3분 40여초에 좌중간에서 달아나는 3점을 꽂았다.

이어진 BNK 공격에서 김한별이 트래블링을 범했고, 강유림이 또다시 페인트존에서 득점해 9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강유림은 1분 50초에도 78-68, 10점 차를 만드는 3점을 성공해 승부의 추를 삼성생명 쪽으로 확 기울였다.

강유림은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BNK에서는 진안이 17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작성했지만, 패배에 빛바랬다.

진안은 이날 역대 49번째로 개인 통산 2천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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