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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 한복판 흉기 든 '10대 패싸움'…소화기 난사·둔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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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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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로 한복판에서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벌인 10대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6일 중고생 11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흉기를 비롯해 여러 둔기를 이용해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기 고양시에서 시비가 붙은 이들은 서울 서대문구까지 넘어와 싸움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소화기를 난사했고 일부는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매해 휘두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얼굴을 베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무리는 14~17세로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싸운 시간이 새벽이어서 일단 부모에게 인계했다"며 "가담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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