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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유아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 경찰조사…미공개 작품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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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출연 작품들은 일단 비상이 걸렸다.

8일 TV조선 뉴스9은 "서울경찰청이 지난 6일 마약류 관련 위반 혐의로 국내 정상급 남자 배우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보도, 몇몇 배우들로 특정 되자 유아인은 해당 배우가 자신 임을 먼저 인정하며 적극적인 조사 협조와 소명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소속사 측은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향정신성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안전처가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고 수사 의뢰를 하면서 조사에 착수했다.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정황도 포착 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유아인은 지난 6일 경찰에 소환 돼 한 차례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확인을 위해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렸다.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의혹과 함께 경찰 소환 조사까지 이뤄지면서 유아인이 출연해 개봉 및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작품들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 시리즈 '종말의 바보'를 비롯해 스크린 개봉을 준비 중인 '하이파이브' 등 촬영을 마쳤다.

특히 '승부'는 올해 넷플릭스 라인업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2분기 공개를 일찌감치 예고했던 바, 공개 계획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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