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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상대방 좀 생각해" 광수, 영철에 지적→마지막에야 멈춘 논스톱 사과 (나는 솔로)[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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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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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나는 솔로' 광수가 결국 마지막에서야 잘못을 뒤우쳤다.

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나라의 최종 선택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 선택 하루 전, 광수는 모두가 데이트를 하러 간 시간, 쓸쓸하게 카레로 혼자 저녁을 먹었다.

광수는 "4박 5일이 되게 길게 느껴졌다. 한 게 많은 것도 있고, (감정을) 제어를 못 한 거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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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마지막 아침을 맞은 광수.

광수는 "가 볼까?"라며 아침이 밝자마자 부리나케 여자 숙소를 찾았다. 시간이 이른 데도 불쑥 숙소를 찾아가는 광수에 송해나는 "사과를 하려는 자기 마음이 급한 거야"라고 꼬집었다.

한 번 시도했으나 너무 이른 아침인 탓에 실패하고, 또다시 도전하는 광수. 송해나는 "진짜로? 와.." 하며 질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광수는 "옥순님은 깨셨나요? 옥순님이 깨시면 광수가 진심으로 사과 한 번 하고 싶다고 전달해주시라"고 말했다.

하지만 옥순은 광수의 방문을 확인하고 "안 나갈 거야"라고 말한 상황. 대신 인터폰을 받은 현숙은 옥순이 아직 깨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이경은 "옥순 씨는 또 받아주면 또 도돌이표가 될 수 있으니까.."라며 옥순의 마음을 헤아렸다. 데프콘 역시 "사과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옥순 씨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사과를 받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라고 동의했다.

결국 아무 소득 없이 돌아온 광수. 여전히 "나는 풀어야 될 게 많아요"라며 앉자마자 다시 여자 숙소를 찾아갔지만, 옥순은 거절했다.

허탕을 친 광수는 숙소로 돌아와 "딱 2개만 풀면 되는데.. 사람 하나를 잃어버렸네.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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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조급해하는 광수에 영철은 "상대방을 좀 생각해, 상대방을. 항상 상대방의 행복이라고 했어, 내 행복이 아니고. 그러면 가장 먼저 해야할 게 상대방의 마음을 보는 거다"라며 "옥순님이 남을 상처 입힌다는 것에 대해서 엄청 힘들어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그걸 두 배로 힘들게 하는 거라니까?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기다리면 되는 거야"라며 따끔하게 조언했다. 광수는 그제서야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이은 최종 선택의 시간에서 광수는 "연애를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후 인터뷰에서 광수는 "그냥 마침표를 찍었을 때 책장을 덮었어야 했는데 괜히 이야기를 망친 느낌이다. 물러날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걸 알아야 될 것 같다"며 지난 날 자신의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루어진 최종 선택에서는 영호, 현숙만이 최종 커플이 되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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