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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 '무식욕자' 서하준의 충격적인 식사량…"뭘 먹어도 다 똑같은 맛"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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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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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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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하준이 소식좌임을 인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서하준이 6살 어린 여동생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하준은 ‘신랑수업’ 출연이 의외였다는 동생의 반응에 “매년 작품을 하니까 누구를 만날 기회도 없고 쉬는 시간도 없고, 쉴 때는 재충전하기 바빴다”라며 “그러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비혼주의자가 되어갈 것만 같았다.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동기 부여가 돼서 다시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 현실인데 이상으로 바뀌는 마음을 빨리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동생은 서하준이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집에 엄마, 오빠랑 셋이 살면서 (오빠가) 엄마 아플 때마다 챙겨야 했고, 나도 오빠가 번 돈으로 생활한 것 아닌가. 가장으로서 계속 생계를 유지하다시피 했다”라고 밝혔다..

서하준은 “저에게 가족이란 의미는 제 모든 것이다. 힘들 때 가족이 가장 우선적이고, 무조건 제 편이 되어 주고 제가 책임지고 어떻게든 지켜야 할 나의 원동력”이라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동생은 “오빠가 온전히 우리 가족을 책임지고 사는 게 내가 돈을 벌고 나이가 들어보니 보이더라”고 가장으로서 오빠가 느꼈을 고충을 이해했다.

동생이 과거 서하준에 대해 “약간 날이 서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하자 서하준은 “굉장히 예민했고 뭐 하나라도 실수하면 가족들에게 타격이 간다는 생각이 너무 스트레스였다. 점점 더 날이 서니까 너무 예민해졌다”라고 인정했다. 동생 역시 “오빠는 그때 악마였다”라며 학창 시절 통금 시간을 정하고 압박을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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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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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하준은 동생과 식사를 했다. 서하준은 “동생 식욕이 어마어마하다. 음식을 먹는 게 학대 수준”이라고 말했다. 족발, 막국수, 떡볶이 등 푸짐하게 한상 차려져 있었지만 서하준은 막국수를 상추에 싸 먹으며 계속해서 되새김질을 했다. 그리고는 바로 젓가락을 내려놨다.

서하준이 “다 먹었다. 배부르다”라고 말하자 동생은 “이러면 여자들이 안 좋아한다. 입이 너무 짧다”라며 잔소리를 했다.

서하준은 “새벽에 폭식을 한다. 배가 고프니까. 그게 습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한이 “아무리 생각해도 ‘금쪽상담소’를 가야할 것 같은데”라고 하자 서하준은 “그래서 주변 사람들한테 서쪽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음식을 먹으면 ‘배로 들어가면 나오는 건 똑같은데, 막 먹어도 똑같은 맛이고’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에 동생은 “사람이 같이 밥을 먹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짧게 먹는다. 배려를 안 한다”라고 지적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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