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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日 메이저리거 스즈키, 3월에 WBC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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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월말까지 소속팀 스프링캠프서 훈련
뉴시스

[시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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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에 이어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뛰는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9)도 3월초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는 8일 "스즈키가 오타니와 마찬가지로 2월말까지 소속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한 뒤 일본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MLB 시범경기를 통해 더 많은 타석에 서서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보고 싶다는 것이 스즈키가 대표팀 합류를 미룬 이유다.

대표팀에 합류해 곧바로 실전에 돌입하는 만큼 스즈키는 MLB 스프링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완벽하게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스즈키는 이달 말 시작하는 시범경기 뿐 아니라 라이브 배팅,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 등으로 최대한 많은 타석을 소화할 생각이다.

2009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14년 만에 WBC 정상을 노리는 일본은 오타니와 스즈키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5명의 빅리거를 대표팀에 포함했다.

이달 17일부터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WBC 대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일본은 빅리거 조기 합류를 위해 애를 썼지만, 다르빗슈만 참가할 수 있게 됐다.

WBC 1라운드에서 일본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은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합동 훈련에 나서는데,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과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소속팀 스프링캠프 참가 탓에 함께하지 못한다. 김하성과 에드먼도 3월초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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