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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카지노2’ 스토리 핵심 포인트 짚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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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카지노2’. 사진|디즈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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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2’가 시즌2 작품의 핵심 포인트를 공개했다.

‘카지노2’는 카지노 전설이었던 차무식(최민식)이 위기를 맞이한 이후 코리안데스크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을 베팅을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다. 디즈니 플러스는 오는 15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카지노2’의 스토리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시즌 1의 대미를 뜨겁게 장식한 두발의 총성과 관련있다. 차무식을 향한 시기와 질투로 폭발해버린 서태석(허성태)은 시즌 2에서 더 악랄해진 모습으로 차무식의 숨통을 조일 예정이다. 차무식 역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 지금까지 서태석의 모든 행동에도 자비로운 모습으로 일관했지만, 점차 도를 넘으며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서태석을 향해 살벌하게 맞대응할 예정이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두 사람의 강렬한 대립은 절대 놓쳐선 안될 포인트다.

‘카지노’ 시즌 1 곳곳에서 임팩트 있는 인상을 안긴 김주령의 활약과 그의 스토리 역시 기대할 포인트로 꼽힌다. 배우 김주령은 ‘카지노’ 제작발표회 당시 “진영희는 자신도 모르게 던진 하나의 불씨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가 시즌 2에서 드러날 예정이다. 사건의 발단은 오승훈(손석구)이 속해 있는 CIDG로 진영희(김주령)가 붙잡여 오면서 시작된다. 그의 집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마약이 발견되고 오승훈은 이를 미심쩍어한다. 이윽고 의문의 마약 신고 사건은 진영희를 파괴시킬 도화선이 된다. 단순히 진영희의 파괴 뿐만 아니라 이후 차무식이 살인 용의자가 되는 과정에도 깊은 연관을 갖게 돼 차무식을 향한 오승훈의 의심을 더욱 높이는 스토리의 단초가 될 예정이다.

세 번째 스토리 포인트는 민회장(김홍파)의 살인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몰린 차무식에게 닥칠 위협이다. 시즌 1에서 벌어진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고회장(이혜영)의 100억 도난 사건의 주범인 소정(손은서)과 필립(이해우)의 살인사건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차무식이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려들며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카지노의 전설에서 한순간에 살인 용의자로 전락해버린 차무식은 한국으로 추방되고, 시즌 1에서 보지 못한 차무식의 한국 생활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전 포인트는 모든 것을 잃을 상황에도 전혀 두려워 하지 않는 차무식의 모습. 한국으로 압송된 이후에도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돌파구를 찾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진다.

마지막 스토리 포인트는 양정팔(이동휘)의 심경 변화가 일으킬 ‘차무식 패밀리’ 간의 충돌이다. 공개된 시즌 2 예고편에서 “호랑이 없는 굴에 토끼가 왕초 노릇한다고 그러더니..”란 대사는 이를 짐작할 수 있듯 한국으로 압송된 차무식의 빈자리를 두고 벌어질 갈등에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배우 이동휘가 맡은 양정팔 캐릭터가 가장 큰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시즌 1에서 사라졌던 고회장의 100억이 그의 굳건한 믿음을 깨는 발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2’는 15일 1~3편을 공개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1편씩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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