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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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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 의혹에 넷플릭스 초비상…'승부'·'종말의 바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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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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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6)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공개를 앞둔 작품들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조사 중인 사안이지만 의혹 만으로도 유아인이 참여한 작품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넷플릭스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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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올해 넷플릭스에서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와 시리즈 '종말의 바보'(각본 정성주 감독 김진민)를 작업했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중 '승부'는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공개를 발표한 상황이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 이병헌과 유아인의 출연으로 넷플릭스의 올해 영화 라인업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작품이다.

이밖에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의혹만으로도 공개 대기 중인 작품에 적잖은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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