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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성형 중독이라고?”…외모 확 바뀐 마돈나, 악플러에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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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마돈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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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64)가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는 악플러들에 대해 “세상은 45살이 넘은 여성들에 대해선 축하하기를 거부하고 벌주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돈나는 8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이 차별과 여성 혐오의 눈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돈나는 지난 5일 열린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성 소수자 가수들의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관중과 외신은 마돈나의 연설보다는 그의 달라진 외모에 집중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돈나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성형수술에 대한 집착이 과하다”, “본인을 파괴하지 말라”, “예전 마돈나의 모습이 그립다” 등 외모를 비하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 외신은 “마돈나가 본인의 전성기인 2000년대의 얼굴을 원하고 있다”며 “높은 광대뼈를 위해 필러를 과도하게 주입했고, 볼살이 통통하면 어려보인다는 말을 듣고 이것에 집착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마돈나는 “많은 사람이 성 소수자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내 말에는 주목하지 않은 채 누군가를 왜곡할 수 있는 롱 렌즈 카메라로 찍은 나의 클로즈업 사진만 얘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돈나는 과거에도 자신의 외모와 의상 등을 놓고 여러 논란이 제기됐던 것과 관련해 “결코 사과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여성을 위한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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