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싱글맘’ 정가은, 경제적 어려움 토로…“막막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정가은. 사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


방송인 정가은이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는 ‘정가은 “아빠에 대한 딸 소이의 생각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대실하샘’은 샘 해밍턴, 정유미 부부가 게스트의 고민을 들어주는 부부상담소 콘텐츠다.

샘 해밍턴은 게스트로 출연한 정가은에게 “예전에 송혜교 닮은꼴로 유명하지 않았냐”며 운을 뗐다.

정가은은 “저 그 이야기만 나오면 너무 땀이 난다”면서 “저는 너무 감사한데 자꾸 같이 언급이 돼서 그분에게 죄송하다”고 난감해했다.

정가은은 “이번에 감사하게 영화를 하나 찍게 됐다”면서 “감독님이 제가 출연 안 하면 영화 내용을 바꾸겠다고 할 정도로 확고하셨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럼 앞으로 예능은 안 하냐”는 질문에 정가은은 “늘 예능할 준비가 돼있는데 방송이라는 게 내가 원하는대로 항상 섭외가 들어오지는 않는다”고 솔직히 말했다.

싱글맘인 정가은은 재혼과 경제적 문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정가은은 “사실 제 인생에 재혼은 없다고 확고하게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살짝 흔들린다”면서 “또 아이를 위해 재혼을 하려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그 사람에게 죄송한 일”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샘 해밍턴이 “그럼 만약에 재혼을 한다면 어떤 사람과 하고 싶냐”고 묻자 정가은은 “예전에는 능력을 봤다면 지금은 가정적인 사람을 원하게 된다”고 이혼 후 바뀐 이성관에 대해 설명했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데 경제적으로는 어떠냐”는 질문에 정가은은 “녹록지 않다. 영화 끝나고 나서는 일이 계속 없다. 회사에서 입금해 주는 돈을 보는데 막막했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정가은은 “예전에는 돈을 많이 못 버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현실에 순응하고 만족하며 살기로 했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정가은은 2016년 동갑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하였으나 2년 만에 이혼, 현재 딸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별 볼일 없는 인생’에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 주인공 이선 역을 연기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