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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충남아산, 2023시즌 주장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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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충남아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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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2023시즌 팀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했다.

충남아산은 "2023시즌 팀을 이끌 주장에 박세직, 부주장에 이학민, 김혜성, 김강국을 선임하며 주장단 구성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박세직은 2012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인천 유나이티드, 아산무궁화, 충남아산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36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22시즌 팀 내 최다 출전인 39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박세직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존중 받아오는 선수다. 2020시즌 충남아산 초대 주장으로 선임돼 2시즌 간 온화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선수 및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올 시즌 다시 주장으로 선임된 박세직은 가교역할 등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직은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해 올 시즌은 작년에 아쉽게 놓쳤던 플레이오프 진출에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주장에 선임된 이학민은 K리그 통산 18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2022시즌 2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측면에서 공·수 겸장으로 활약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 시즌 충남아산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민은 "올 시즌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부주장으로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생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혜성과 김강국도 부주장으로 올 시즌 팀을 이끈다. 김혜성은 2021시즌 충남아산에 합류해 매 시즌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팀 상승세의 원동력이 돼 왔다.

김강국 또한 지난 시즌 36경기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중원의 핵심으로서 팀 상승세에 앞장섰다. 성실한 훈련 태도 등 모범적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 그는 동료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남아산은 지난 5일부터 경상남도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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