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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온탕냉탕] ‘견미리 사위’ 이승기 결혼 발표→‘버닝썬’ 빅뱅 승리 11일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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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결혼 소식을 알린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이다인부터 출소 전부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까지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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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이승기♥이다인, 4월 7일 결혼…열애 3년 만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이 공개 연애 3년 만에 4월 7일 결혼한다.

이승기는 7일 SNS에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프러포즈했고, 승낙받았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다인은 중견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했다. 더불어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승기는 현재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다. 15일부터 방송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다인은 3월 방송되는 MBC 드라마 ‘연인’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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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튀르키예 지진에 연예계도 들썩…기부 릴레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연예계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동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가 구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딸의 손을 놓지 못하는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양동근은 무랏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사망한 아기의 손을 붙잡고 넋이 나간 튀르키예 아버지 기사와 사진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저도 한때 딸이 죽을 뻔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적이 있다. 당시 그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고 같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배우 신민아도 이날 성금 5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임시완과 그룹 위너의 김진우도 각각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해당 기부금을 피해지역 의료시설 재건과 피해자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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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 이유영, 남친과 셀카 공개→열애 인정

배우 이유영이 열애 중이다.

이유영은 4일 SNS에 한 남성의 팔베개를 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영의 열애를 추측했다.

이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6일 “이유영이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며 “최근 만남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유영은 영화 ‘소방관’과 ‘세기말의 사랑’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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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빅뱅 승리, 11일 만기출소

2019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인물 빅뱅 승리가 여주 교도소에서 11일 출소한다. 사회로 나오는 것은 2020년 1월 입대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대법원 1부는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한화 약 24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승리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도 성 매수를 한 혐의를 비롯해, 유흥주점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운영한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횡령 혐의,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약 22억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술을 마시다 손님과 시비가 붙자 조폭을 동원해 위협을 가한 혐의 등 총 9개의 혐의가 추가됐다.

당시 1심은 승리의 9개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 11억569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지만, 2심은 승리 측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1심보다 반이 줄어든 1년 6개월을 선고했고 추징금은 명령하지 않았다. 이후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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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 강민경, 父 사기 피소에 "부친과 왕래 끊어”

가수 강민경의 부친 A씨와 친오빠 B씨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강민경 측은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경의 소속사인 웨이크원은 6일 “강민경은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며 “크게 고통을 받아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무관한 사건임을 밝힌다”며 “앞으로 강민경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투자자 19명이 A씨, B씨에 대한 고소장을 부산 연제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는 A씨와 B씨가 12억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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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 방탄소년단, 美 그래미 어워즈 3년 연속 수상 불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의 시상식이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는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서 아바, 카밀라 카베요·에드 시런, 포스트 말론·도자 캣, 샘 스미스·킴 페트라스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경합을 벌였다.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과 지난해에도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라 3년 연속 그래미 후보 지명이라는 K팝 기록을 세웠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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