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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우영우' 박은빈,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 출연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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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은빈 무인도의 디바 캐스팅 /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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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박은빈이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로 돌아온다.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출연을 확정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돼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바람픽쳐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하는 작품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의 히트작을 함께 만들어온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손잡은 세 번째 작품으로, 박은빈의 합류로 인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은빈이 연기하는 서목하는 섬 출신으로 힘든 현실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서목하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출된 후, 새롭게 마주한 낯선 세상과 사람들 속에서 그 누구보다 하루를 소중하고 기쁘게 채워가며 가수의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간다.

이에 박은빈은 "잘 준비해서 목하와 함께 잘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남장여자 왕세자 캐릭터로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였던 박은빈의 '연모'는 지난해 한국 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를 연기하며 미국비평가협회가 주관한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에서 TV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3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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