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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토트넘 전문가도 인정 "우리가 알던 손흥민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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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랜 부진을 털어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그의 가치와 경기 내 영향력은 절정에 달했다. 토트넘에겐 해리 케인과 더불어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였다.

올 시즌은 다르다.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2골에 그쳐있다. 손흥민을 상대하는 수비는 더 거칠어졌고 압박 강도는 세졌다.

안면부상으로 컨디션까지 정상이 아니었다. 시즌 중간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하며 쉴 시간도 부족했다.

단순히 골을 못 넣는 것 이상으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다만 최근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전문가 존 웬헴의 인터뷰를 실었다. 웬헴은 "FA컵 프레스턴전부터 손흥민이 반등했다. 직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활약이 좋았다. 끊임없이 상대를 몰아붙이고 링커로서 볼을 운반했다. 맨시티 수비가 느끼기에 충분히 위협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알던 손흥민이었다. 이렇게만 경기한다면 득점은 자연스레 따라 올 거다. 손흥민은 꼭 골이 아니더라도 다른 쪽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고 손흥민의 반등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12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 15일엔 AC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중요한 연전을 앞뒀지만 토트넘은 위기다.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무릎 부상으로 최소 6주 이상 결장을 알렸다. 어느 때보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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