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화이자의 6개월에서 4세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접종은 13일부터,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합니다.
질병청은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보다 중증 ·사망 위험이 크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다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회의 기초접종을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하며,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 영유아는 내원·입원 중인 의료기관에서 주치의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접종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5개소와 종합병원 63개소가 접종 기관에 포함됩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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