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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피지컬: 100′, 한국 예능 첫 시리즈 세계 1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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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없는 ‘몸’들의 서바이벌, 플릭스패트롤 집계 38국서 정상

넷플릭스 공식 주간 시청시간 톱10서도 비영어 시리즈 2위

조선일보

‘피지컬100’ 2화에서 두 출연자가 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제한시간 3분이 지난 직후 공을 가진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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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한국 제작 오리지널 ‘피지컬: 100′(기획·연출 장호기)이 9일 우리 예능 콘텐츠 최초로 세계 1위에 올랐다.

‘피지컬: 100′은 이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드라마·예능 등 영화가 아닌 시리즈 순위를 집계하는 TV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뒤 보름을 갓 넘겨 거둔 성과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이 글로벌 순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2021)이 10위권에 진입한 적은 있지만 최고 기록은 5위였다.

나라별로는 한국을 포함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그리스, 스웨덴, 스위스, 체코,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등 38국에서 1위였다. 미국, 브라질, 헝가리, 케냐,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국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 전망이 밝다.

‘피지컬: 100′은 앞서 8일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누적 시청시간 기준 순위인 ‘넷플릭스 톱10′에서도 비영어 시리즈 2위에 올랐다.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5일) 누적 3130만 시청시간. 1위는 스페인 드라마 ‘스노우 걸’의 5023만 시간이었다.

‘피지컬: 100′은 상금 3억원을 걸고 참가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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