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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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날 예능 ‘피지컬: 100’이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했다.

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 100’이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 제작진이 만든 한국 예능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공개돼 큰 화제가 됐던 ‘솔로지옥’도 5위가 최고 기록이다.

‘피지컬: 100’의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그리스, 스웨덴, 스위스, 체코,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등 38개국에서 1위르 차지했다.

미국, 브라질, 헝가리, 케냐,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국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며 볼리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11개국에서 3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도 시청 시간 기준 비영어권 TV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공개된 ‘피지컬: 100’은 100명의 참가자가 상금 3억원을 걸고 최강의 피지컬을 찾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MBC 다큐멘터리팀 소속 장호기 PD가 기획·연출을 맡았으며 격투기 스타 추성훈, 스켈레톤 윤성빈, 체조 양학선, 에이전트H, 심으뜸, 차현승, 강한, 김춘리 등이 출연하며 매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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