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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들은 바 無" 유아인, 프로포폴 이어 대마 흡입?‥넷플릭스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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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아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에 이어 대마 흡입을 의심받으며 넷플릭스가 위기에 처했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유아인의 대마 흡입 혐의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헤럴드POP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한 차례 경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것 이외에는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경찰 측으로부터 추가적으로 들은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처방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수사를 의뢰했고, 이로 인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5일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를 했다.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이 검출된 것.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감정 결과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의 경우,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는다. 이에 유아인이 최근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심을 받게 됐다. 프로포폴의 경우, 음성 반응이 나왔다.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도 모자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에 넷플릭스는 비상이다. 유아인이 출연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시즌 2가 오는 6월 촬영을 시작하려고 했으나, 연이은 유아인의 논란으로 더욱 어렵게 됐다.

또 유아인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다. 유아인의 마약 혐의 때문에 초비상이다.

유아인은 정말로 대마초를 흡입했을까. 유아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싸늘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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