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SSC 나폴리)가 또다시 이주의 팀 멤버로 선정되면서 단골손님으로 등극했다.
축구통계매체 '폿몹(FotMob)'은 14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세리에A TOTW(Team of the Week,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매체는 세리에A 20팀 선수들 중 포지션별로 매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하고 있는데, 대한민국과 나폴리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김민재와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 로렌초와 함께 야카 비욜(우디네세)과 다비데 차파코스타(아탈란타)를 2022/23시즌 세리에A 22라운드 최고의 수비진 멤버로 꼽았다.
김민재를 이주의 팀 멤버로 선정한 매체는 "나폴리의 단골손님인 디 로렌초와 김민재를 위한 자리가 2개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AS로마의 파울로 디발라가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며 "특히 아탈란타와 엠폴리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한 주였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홈구장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에 일조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민재는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첫 도움까지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민재 활약상을 지켜본 'FotMob'은 크레모네세전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친 김민재를 다시 한번 이주의 팀 멤버로 선정했다.
이번 시즌 리그 1경기(세리에A 6라운드)를 제외하고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전 중인 김민재는 세리에A 22라운드를 포함해 벌써 4번이나 'FotMob'으로부터 이주의 팀 멤버로 꼽혔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생 중 하나인 김민재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질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FotMob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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