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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세리에A 세 팀이 콘테 감독 상황을 주시하며, 다음 시즌 계약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세 팀은 유벤투스, AS로마, 그리고 AC밀란이다.
먼저 유벤투스는 승점 삭감 징계에 따라 32점으로 7위에 머물러 있다.
다만 승점 삭감이 아니더라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한 경기력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등으로 현재 세리에A 감독 중 경질 확률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다.
콘테 감독은 선수 시절 유벤투스에서 296경기를 치르는 등 전성기를 보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맡아 세리에A 3회 우승(2011–12, 2012–13, 2013–14)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두 번째로 AS로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에 따라 콘테 감독을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24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의 대안으로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 연결되고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콘테는 무리뉴를 대신해 경쟁력 있는 팀을 오랫동안 구축하려는 프로젝트에 이상적인 감독이 될 것"이라며 "콘테 감독은 자신의 경기 계획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여러 선수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C밀란 역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어 콘테 감독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2019년 AC밀란 지휘봉을 잡은 피올리 감독은 지난 시즌 11년 만에 팀에 스쿠데토를 안기며 주목받았지만 이번 시즌엔 4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담낭 수술로 팀을 이탈한 콘테 감독은 팀에 복귀했다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다. 지난 15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과 경기를 위해 밀라노를 찾았다가 "언젠가 이곳(이탈리아)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탈리아로 복귀 가능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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