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외관 [세종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세종경찰청은 봄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각종 술자리 모임으로 인한 음주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27일부터 다음 달까지 한 달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야간 구분 없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점에 교통경찰과 경찰관 기동대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운전자들의 위반심리를 억제해 음주운전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세종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모임이 많아지는 만큼 과음한 다음 날은 숙취 운전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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