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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CON 2023 THAILAND’, 성황리 성료 “꿈에 그리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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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18일, 19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KCON 2023 THAILAND’가 성황리 종료됐다.

‘KCON 2023 THAILAND’가 방콕 현지 특화 컨벤션과 글로벌 GEN Z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쇼를 선보이며 2023년 첫 ‘KCON’(케이콘)을 성료했다.

이번 케이콘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태국 방콕에서 개최됐으며, 방콕은 케이콘의 첫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지로 더욱 의미가 깊다.

매일경제

‘KCON 2023 THAILAND’가 성황리 종료됐다. 사진=CJ ENM


태국 현지를 포함해 일본, 중국, 싱가폴 등 각국에서 모인 관객들은 오직 케이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쇼와 콘텐츠를 즐겼고, 케이콘 또한 시그니처 ‘POPPIA’(팝피아) 세계관과 아티스트를 연계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객들의 K-컬처 경험을 확장했다.

■ 케이콘, 현지 특화 SHOW와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방콕을 사로잡다

태국 관객들이 선호하는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선보여 주목받았던 이번 케이콘은 방콕 현지에 특화된 스테이지 구성은 물론 시그니처 스테이지 업그레이드로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쇼가 진행된 방콕 ‘IMPACT Arena(임팩트 아레나)’에서는 에이티즈(ATEEZ), 뱀뱀(BamBam), (여자)아이들((G)I-DLE), 아이콘(iKON), INI, 있지(ITZY), JO1, 케플러(Kep1er), 엠비셔스(Mbitious), 피원하모니(P1Harmony), 템페스트(TEMPEST), TNX, 싸이커스(xikers), 영재(GOT7), 에잇턴(8TURN)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KCON 2023 THAILAND’만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개최 첫날 저녁 케이콘 최초로 (여자)아이들이 시그니처 송 ‘POPPIA(팝피아)’ 걸그룹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 태국 출신 대표 K-POP 아이돌이자 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MC 뱀뱀과 민니가 등장해 케이콘의 시작을 알렸다.

뱀뱀은 “케이콘 2023의 시작을 제가 사랑하는 나라 태국에서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고, 민니 또한 “태국에서 함께 케이콘 MC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방콕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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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2023 THAILAND’가 성황리 종료됐다. 사진=CJ ENM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뱀뱀과 영재가 후배 아티스트 TNX와 함께 갓세븐의 ‘하드캐리’ 무대를 펼치는 한편, 팬들과 함께 무대 콜라보를 재연하며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여자)아이들 또한 팬들과 ‘TOMBOY’ 무대를 함께 꾸미며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케이콘만의 GEN Z 스테이지 ‘GEN Z POP 플레이리스트’ 무대에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댄스크루 엠비셔스(Mbitious)가 걸그룹 댄스 메들리 퍼포먼스를 펼치며 케이콘 쇼의 장르를 확장했다.

‘We Fresh’와 스페셜 댄스 브레이크로 무대를 연 케플러는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WA DA DA’를 통해 독보적 가창과 댄스까지 선보이며 임팩트 아레나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GEN Z POP PLAYLIST’에서는 블랙핑크의 ‘Shut Down’ 커버 무대를 펼쳐 생기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콘을 통해 처음 태국을 찾은 JO1은 ‘Phobia’ 스페셜 스테이지에 이어 ‘Tiger’ 최초 공개 무대로 독보적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을 기립시켰다. 무서운 성장세로 대세에 안착한 INI 역시 파워풀한 ‘Dramatic’과 ‘Spectra’ 무대로 현장을 사로잡았고, 한국어·일본어·태국어·영어를 아우르는 멘트와 무대로 태국을 넘어 일본 등 글로벌 각국에서 찾아온 팬들을 매료시켰다.

에이티즈와 싸이커스 또한 강렬한 무대와 칼군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프리데뷔곡 ‘도깨비집’으로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 싸이커스의 헌터는 “꿈에 그리던 케이콘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 기쁘다”라며 벅찬 소감을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기세를 놓치지 않고 아이콘, 있지, 피원하모니, 템페스트, TNX, 에잇턴이 각종 콜라보 무대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며 현지 관객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팬들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밋앤그릿’에서는 피원하모니, JO1,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아이콘, 케플러, 영재, 뱀뱀, 있지가 태국 방콕을 소재로 한 게임과 토크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아티스트 나열 시간 순) 시티투어를 컨셉으로 양방향 소통의 장을 열고, 팬들에 대한 아티스트의 애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명실상부 케이콘의 또 다른 시그니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NM 김현수 컨텐츠라이브사업부장은 “이번 케이콘은 특히 방콕 현지 관객들의 성향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오는 5월 일본 도쿄, 8월 미국 LA에서도 더욱 확장된 ‘케이콘’만의 쇼는 물론 각 지역 특색에 맞춘 콘텐츠로 전세계 관객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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