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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가수 세븐·이다해, 8년 열애 끝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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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세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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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가 8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20일 이다해와 세븐은 이날 각자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화보 사진을 올리고 오는 5월 6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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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는 웨딩 화보를 게시하며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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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도 자필 편지와 함께 웨딩화보 사진을 올리며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늘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픈 소식이 있다고 밝혔다.

세븐은 자필 편지에서 "지난 8년이라는 시간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이다해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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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와 세븐은 2016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세븐은 2003년 가수로 데뷔해 '와줘',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1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다해는 '왕꽃 선녀님(2004년)', '추노(2010년)', '착한마녀전(2018년)' 등에 출연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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