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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금리는 떨어졌는데 대출 금리는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월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1.356%p로 나타났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제외한 수치로, 한 달 전보다 0.178%p 더 벌어졌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1.48%p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은행(1.46%p), NH농협은행(1.46%p), 하나은행(1.32%p), 신한은행(1.06%p) 순이다.
KB국민은행은 1월에도 1.51%p 예대금리차를 기록해 5대 시중은행 중 이자마진이 제일 컸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토스뱅크가 4.90%p, 케이뱅크 2.04%p, 카카오뱅크 1.15%p 순이다.
기타 은행은 Sh수협은행(2.18%), SC제일은행(1.26%), IBK기업은행(1.13%), KDB산업은행(1.05%) 순이었다.
지방은행을 포함한 전체 일반은행 중에선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가 6.48%로 가장 높았다. 다른 지방은행은 광주은행(4.52%), DGB대구은행(2.65%), BNK경남은행(2.52%), 제주은행(2.02%), BNK부산은행(1.53%) 순이다.
최근 3개월간 예대금리차를 살펴보면 ▲12월0.812%p ▲2023년 1월 0.994%p ▲2월 1.134%p로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전반적으로 대출금리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신금리가 크게 줄어들면서 예대금리차가 벌어져 은행들 마다 편차가 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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