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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해리 스타일스 첫 내한공연…BTS·블랙핑크도 ‘열광의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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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해리 스타일스. 사진|Lloyd Wakefield


영국 출신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가 첫 내한 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을 만났다.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해리 스타일스는 1만 5천 명의 관객들과 90분간 뜨겁게 소통했다. 그는 ‘뮤직 포 어 스시 레스토랑(Music for a Sushi Restaurant)’을 시작으로 ‘애즈 잇 워즈(As It Was)’, ‘키위(Kiwi)’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18곡의 강렬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월요일임에도 불구, KSPO돔을 가득 메운 관객들 사이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스타들도 다수 있었다. 블랙핑크 제니 로제, 방탄소년단 RM 슈가 정국 뷔, 몬스타엑스 형원, 에스파 카리나 윈터, 류준열, 이동휘, 박형식 등의 목격담이 나왔다.

특히 로제는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의 SNS 스토리에 “Yayyy thank you harrystyles for coming to Korea”(해리스 스타일스, 한국에 와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올리고 해리 스타일스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성덕’을 인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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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스타일스,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


해리 스타일스는 2010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 출연자들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원디렉션 출신이다. 원디렉션은 정규 1∼4집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렸고 누적 음반 판매량만 7000만장에 달하는 인기그룹이다.

하지만 원디렉션은 2016년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했고, 해리 스타일스는 이듬해 ‘사인 오브 더 타임’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그는 이후 2018년 브릿어워드 올해의 비디오, 2021년 올해의 노래, 미국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팝 솔로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3년 브릿어워드에서는 베스트 팝/R&B부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4개 부문을 싹쓸이 했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베스트 팝 보컬 부문과 올해의 앨범 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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