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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올해 서울시 9급 공무원 되려면 20.5대 1 경쟁 뚫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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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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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시 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2.6대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3~17일 진행한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원서접수 결과 2059명 선발에 2만 5851명이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1.2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6.9대 1 ▲기술직군 7.1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2.4대 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로는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585명)에 1만 2006명이 지원해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 8급은 5명 모집에 814명이 몰려 16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6명을 뽑는 일반토목(장애인) 9급은 1명만 지원했다.

지역별 응시자 현황은 ▲서울 1만 6650명(64.4%) ▲경기 5206명(20.2%) ▲인천 599명(2.3%), ▲기타지역 3396명(13.1%)으로 수도권 지역 응시생이 86.9%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 1만 1997명(46.4%), 30대 9822명(38.0%), 40대 3380명(13.1%), 50대 이상 556명(2.1%), 10대 96명(0.4%)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자 1만 721명(41.5%), 여자 1만 5130명(58.5%)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제1회 공개·경력경쟁 임용필기시험은 6월 10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장소는 5월 25일 지방자지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 합격자는 7월 12일, 최종 합격자는 9월 13일 발표된다.

박종수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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