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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정폭력 이혼’ 후 23세 연하와 재혼 서세원...캄보디아 교회서 ‘안수 기도’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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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개그맨 서세원(왼쪽 사진)이 캄보디아 우동의 한 교회에서 설교와 안수기도를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 캡처


이혼 후 23세 연하 여성과 재혼한 코미디언 출신 서세원(66)의 근황이 전해졌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3일 자신의 채널에 ‘23세 연하녀와 캄보디아로 떠난 서세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모씨와 재혼 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곳에서 방송사 운영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서세원의 근황은 좀처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서세원이 오랜 만에 포착된 곳이 있다. 바로 캄보디아의 한 교회였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서세원이 캄보디아 옛 수도 우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설교를 하며 신도들에게 안수기도도 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1979년 데뷔한 서세원은 1990년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 토크쇼 진행자로 입지를 다졌으나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등 갖은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그는 국내 한 장로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14년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대중을 충격에 빠뜨린 서세원은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했다.

지난 2020년에는 그가 캄보디아에서 3조원대(25억 달러)의 부동산 건설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한 같은 해 캄보디아 문화관광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영 공중파 스포츠TV(CSTV : Cambodia Sports TV)를 설립하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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