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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영국 의회도 틱톡 사용금지..."사이버 안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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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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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의회는 중국 동영상앱 틱톡(TikTok)을 의회 네트워크에서 사용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BBC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의회 대변인은 이날 "사이버 안전보장이 의회에는 최우선 사항이기에 관련 우려가 많은 틱톡 이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영국 정부가 지난주 용휴대 단말에서 틱톡 사용을 불허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수용해 상하원이 틱톡을 의회용 휴대단말과 의회 네트워크에서 차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틱톡 측은 영국 의회의 조치가 근본적으로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우리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려에 대처할 기회조차 주지 않아 유감스럽다"고 표명했다.

틱톡은 자사 유럽 데이터센터에서 영국 사용자 데이터를 보관하고 접근을 통제하는 걸 포함해 유럽 이용자 데이터의 보호를 강화하는 방안을 구현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틱톡을 둘러싸곤 이용자 데이터가 중국 정부 손에 들어가 서방 안보이익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이를 이유로 해서 미국과 캐나다, 벨기에, 유럽집행위원회 등이 이미 공용 휴대단말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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