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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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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피플] "도경완과 불륜설" 홍진영→"김호중과 결혼설" 송가인, 뿔났다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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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텐아시아

홍진영, 송가인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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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 송가인이 유튜브 발 가짜 뉴스에 뿔났다. 두 사람은 해명을 위해 직접 나섰다.

홍진영은 23일 "저는 완벽한 솔로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냥그렇다고요 #혹시나 #아주혹시나 #궁금해하시는분들이계실까봐서여^^ #갑툭고백지송합니다ㅋㅋㅋㅋㅋ #아직은혼자가편해요 #홍편한세상"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 중심으로 홍진영과 도경완의 불륜설이 떠올랐다. 한 유튜브 채널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8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며 그 이유는 바로 도경완과 홍진영의 불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도경완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우리 집에서 밥 먹는 준호"라는 글과 함께 장윤정, 손준호, 딸 하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도경완은 가짜 뉴스에 대해 직접적으로 해명하기보다는 돌려서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가짜 뉴스의 피해자는 홍진영만 있는 게 아니었다. 송가인이 김호중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고 주장이 등장한 것. 터무니없는 사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송가인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이 오롯이 조회수만 노리는 가짜뉴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이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송가인 역시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에 올라온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의 피해가 심각한 것 같다. 법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홍진영, 송가인 외에도 '가짜 뉴스'에 희생양이 된 많은 스타도 있다. 현빈은 손예진과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또 박보검과 하지원의 깜짝 결혼 발표, 백종원과 소유진 이혼 등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들의 조회수는 높은 편에 속한다.

유튜브 채널은 조회수를 노리고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 조회수로 이익을 얻는 건 유튜브 채널이며, 가짜 뉴스 피해자인 스타들은 상처받고 있다. 가짜 뉴스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스타가 있지만 법적 대응을 예고한 스타도 있다. 확인되지 않는 가짜 뉴스가 남발되고 있는 지금, 강력한 처벌을 내릴 장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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