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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BTS 지민 데뷔 첫 솔로 앨범 ‘페이스’ 전곡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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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데뷔한다.

지민은 24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한다. ‘얼굴’과 ‘직면하다’라는 중의적 의미의 앨범 제목처럼 이번 솔로 앨범에서 지민은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기까지의 수많은 감정들을 표현한다.

앨범에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민이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만큼, 이 앨범 수록곡들의 감정의 서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걱정과 헛헛함부터 온전한 ‘나’를 직면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굳건한 의지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흐름이 녹아 있다.

지민은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역량을 녹였다. 앨범에는 팝·힙합·알앤비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이 수록됐고 지민은 색깔이 뚜렷한 음색과 창법으로 곡마다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더했다.

17일 선공개된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를 비롯해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트랩 소울(Trap Soul) 장르의 ‘페이스-오프(Face-off)’ 몽환적인 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인터루드 : 다이브(Interlude : Dive)’ 팝 발라드 장르의 ‘얼론(Alone)’ 등이 담겼다.

지민의 전매특허 강점인 퍼포먼스도 단연 주목할 포인트다. 지민은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 뮤직비디오에서 수십 명의 댄서들과 파워풀한 군무를 펼쳐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강인한 표정과 완급 조절이 탁월한 퍼포먼스로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했다. 이에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지민은

지민은 24, 25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진행자인 지미 팰런과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타이틀곡 첫 무대도 보여준다. 지민은 ‘지미 팰런쇼’를 시작으로 음악과 예능, 다양한 콘텐츠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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