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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테라·루나' 국내 피해자만 20만 명...檢, 권도형 범죄인 인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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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피 11개월 만에 붙잡힌 권도형 대표가 연루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국내 피해자만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년 가까이 권 대표를 수사해온 검찰은 국내 송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외 도피 끝에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도 안정적 거래와 환전이 가능하다며 내놓은 '테라'와 '루나'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권 대표는 한때 업계 천재로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