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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POP초점]'승리 열애설 침묵' 유혜원, 악플 세례에 결국 댓글창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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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승리, 유혜원/사진=헤럴드POP DB, 유혜원 채널



[헤럴드POP=정혜연기자]유혜원이 쏟아지는 악플에 결국 SNS 계정 댓글창을 닫았다.

지난 24일 유혜원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 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며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앞서 유혜원은 지난 2018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승리와 3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 열애설은 두 사람이 지난 5일 방콕의 한 호텔에 방문했고, 다정히 손을 잡는 등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9개의 혐의가 인정된 승리가 1년 6개월간의 옥살이를 하는 동안 유혜원이 일명 '옥바라지'를 자처한 것 아니냐며 맹비난했다.

쏟아지는 악플에 참다못한 유혜원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네티즌들은 승리와의 열애설에 대한 언급이 없이 선택적 피드백을 하는 유혜원의 태도를 지적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유혜원은 계속되는 악플 세례에 SNS 댓글 창을 폐쇄한 것.

유혜원을 향한 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가운데 과연 유혜원이 해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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