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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게 맞아?'...손흥민-페리시치 시즌 평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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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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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가 같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4일(한국시간)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해 2022-23시즌에 보여준 토트넘 선수들의 경기력을 두고 평점을 매겨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히샬리송 등 좋지 못한 활약을 한 이들은 평점 4점대를 받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각종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해리 케인은 8.5점이었다. 현재 경질 위기에 처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평점 5.5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평점 6점이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6경기에 나와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공격 포인트가 크게 떨어졌다. 무득점 기간이 길었고 경기력 기복도 심했다. 손흥민 부진 속 토트넘은 케인 의존증에 더 심하게 시달렸다.

'풋볼 런던'은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한 손흥민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리그에서 득점 수는 저조하며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일반적인 공격수보다 낫다. 하지만 손흥민은 스스로 자신의 결정력이 아쉬웠고 팬들을 실망시켰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수준보다 낮았고 자신감도 부족했다"고 평점 6점을 준 이유를 밝혔다.

페리시치도 6점이었다. 올 시즌 인터밀란에서 온 페리치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세르히오 레길론 대신 선발 좌측 윙백으로 나섰다. 라이언 세세뇽보다 더 기용이 됐고 노련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손흥민과 호흡이 맞지 않았고 시즌을 치를수록 경기 내용은 더 안 좋아졌다. 최근 들어선 토트넘 공격 부진 원흉으로 지목됐다. 수비도 잘 못해 불안함을 줬다.

손흥민과 같은 평점을 준 건 놀라운 일이었다. '풋볼 런던'은 "적응을 하는데 오래 걸렸지만 점차 도움을 쌓았고 사우샘프턴전 득점까지 기록했다. 확실한 단점이 있다. 수비가 좋지 못했고 전체적인 속도도 부족해 불안함을 노출했다. 페리시치는 커리어 동안 다양한 리그에서 뛰며 잘 적응했지만 EPL은 아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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