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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트레이트] 지금도 실습 나가는 '다음 소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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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

영화관으로 관객들이 하나 둘 입장합니다.

다른 극장처럼 표 검사도 없습니다.

영사기가 돌아가자 관객들은 불편한 듯 눈살을 찌푸리고, 새어나오는 탄식을 손으로 막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영화가 끝났는데도 훌쩍거리는 소리만 여기저기서 들릴 뿐, 객석에는 침묵이 감돕니다.

관객들은 대부분 이 지역 교사들입니다.

좋은 영화를 보겠다며 60여 명이 상영관을 통째로 빌렸습니다.